MY STORY- 문학

끝내 사랑은 이별입니다.

왈츠! 2017. 1. 11. 02:38

가슴벼랑길

무너진 틈으로 옵니다..

불에 데인듯 늘 뜨거운

한계절을 빼곡히 사랑하고

덜컥 지루함에 걸려들어 무력하게

피고 집니다.

끝내 사랑은 이별입니다

이별입니다

어디서든 잘 살면 되지

각자 그렇게 그렇게 살면되지


여름 끝, 채송화가

소슬한 바람결에 꽃씨를 말리고

한 계절의 문을 닫듯

나의 사랑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


쓰라린 등돌림조차도 다독여 주는

나의 사랑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


다시는 오지 않을 그 사랑의 끝을 놓치 못하고

휘청거리고 있습니다.

다시는 오지 않을 그 사랑을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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